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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3_[인생이란] 윤수천_감전녀 대본
    감전녀 2016. 1. 20. 09:30

    <감전녀 팟캐스트>: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감전녀 팟빵>: http://www.podbbang.com/ch/9154



    우리 모두 약점과 실수투성이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서로 

    용서해 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1법칙이다.

     


    방금 읽어드린 글은 18세기 프랑스의 작가인 볼테르가 남긴 명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든 작든 누군가와 갈등을 겪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상대를 용서해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결국 더 미워하고 멀리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에 자기 자신을 한번 뒤돌아 보세요. 

    우리도 참 순간마다 마음도 변하고 실수도 하는 약점투성이 아닙니까.  

    다른 사람들도 마찬 가지인 것이죠. 

    이 점을 고려하면 내가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었습니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기보다는 그 사람이 왜 그랬을지를 생각해봐요 우리

    화를 내고 나서 마음을 계속 불편한 상태로 두기엔 시간이 아깝잖아요

    한번 되뇌어 보세요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서로 용서하는 것, 자연의 1법칙!

     





    인생이란


    윤수천

     

    남기려고 하지 말 것

     

    인생은 

    남기려 한다고 해서

    남겨지는 게 아니다

     

    남기려고 하면 오히려

    그 남기려는 것 때문에

    일그러진 욕망이 된다

     

    인생이란 그저

    사는 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말 아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흔히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대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데요. 

    공허한 질문 같기도 하고 대답을 못하겠는 내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사실 인생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입니다. 

    사전은 참 간단하게 정의를 내려놓았네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걸 그랬나봐요. 

    오늘 소개해 드린 윤수천 시인의 <인생이란>시에서도 인생은 그저 사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갖고 아둥바둥 살아가기 보다는 물 흐르듯 유유히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언젠가는 빈손으로 가게 될 텐데요. 

    내가 뭔가 남기려고 욕심을 갖는 순간 우리 인생은 일그러진 욕망으로 얼룩질지 모릅니다

    욕심을 한 켠에 덜어놓구요

    당신과 내가 오늘도 물 흐르듯 유유히 살고있구나, 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오늘 방송을 마칩니다. 

     


    /p/ 지금까지 기획과 제작에 안신남, 주책녀 그리고 저는 감성을 전하는 여자 감전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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