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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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_[바람에게] 이해인_감전녀 대본감전녀 2016. 1. 13. 10:00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 http://www.podbbang.com/ch/9154 일을 처음 시작하려 할 때,남들보다 더 잘하려고만 하니겁이 나는 것입니다.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마다 늘 두려움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두려움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시작된 것이죠. 처음 시작하면서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은 잠시 버려두세요. 우리는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답니다.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들을 일단 하고 나면 그 다음 일은 열심히 하다 보면 알아서 착착 진행될겁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바람에게 이 해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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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_[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_감전녀 대본감전녀 2016. 1. 6. 09:00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 http://www.podbbang.com/ch/9154 마음은 기억력이 나쁜지 수천번을 보고 또 봐도 네 얼굴을 기억해 낼 수가 없고 마음은 지루하지도 않은지 너를 하루종일 쳐다보고 있어도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롭다이애경 중 새학기 시즌만 되면 ‘설렘’, ‘썸’ ‘사랑’ 에 대한 노래도 많이 나오고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요즘 학생들에겐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가 오기 전 잠시 쉬는 타임인데요. 축제시즌이기도 하죠. 하여 새학기의 설렘, 사랑을 잊으셨을까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려고 이렇게 달콤한 글 가져왔습니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보고있으면 가슴 벅찬 사람이 내 옆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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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_[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_감전녀 대본감전녀 2015. 12. 29. 21:16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http://www.podbbang.com/ch/9154 지난 날이 쌓여 오늘이 되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오늘일 뿐. '오늘의 내'가 내일이라고 '다른 사람'이 될리 없건만 늘 걱정이 앞선다.언제나 '나는 나' 후회와 미련은 추억이 아니고, 남을 쫒는 욕망은 희망이 아닌 것을.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 그리고 그 오늘을 살아가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강신주, 중에서 오늘의 감성은 세 단계로 나누어 이야기 해볼까요. 자 첫 번째! 빠밤 걱정하지마세요. 지난 날이 어두웠다고 오늘까지 어둡지 않아요. 나의 어제가 마치 오늘도 반복될 것이라고, 내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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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_[행복의 조리법] 반부란감전녀 2015. 10. 18. 15:51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http://www.podbbang.com/ch/9154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있던 가구를 치울 때면오히려 그 자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사람은 다르다.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그것은 때로는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한수산의 중에서 누군가에게 등을 보이고 멀어지는 것은 가슴 시린 일입니다. 빈자리를 지켜보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죠.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 사람이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움의 깊이가 더욱 더 깊어질 때,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공간이나 시간의 빈자리는 내 마음 속의 빈자리를 더욱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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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_ [꽃밭] 윤석중감전녀 2015. 9. 28. 17:15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http://www.podbbang.com/ch/9154 청춘은 한 뼘 차이인지도 모른다.모두 그 한 뼘 차이인지도 모른다.그 사람과 내가 맞지 않았다는 것도그 사람과 내가 스치지 못했던 것도……청춘의 모두는 한 뼘 때문이고 겨우, 그 한 뼘 차이로 인해 결과는 좋지 않기 쉽다. 청춘은 다른 것으로는 안 되는 것이다. 다른 것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것이며 그렇다고 사랑으로도 바꿔놓을 수 없는 것이다. 이병률 중에서 제가 이 글에서 주목한 것은 ‘청춘’이 아니라 ‘한 뼘 차이’ 입니다. 손가락을 펴서 한 뼘을 가늠해보았는데요. 정말 작은 간격입니다. 그런데 이 작은 간격이 정말 많은 차이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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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_[방문객] 정현종감전녀 2015. 9. 20. 19:57
초라한 일상 속에 기억할 만한 좋은 순간이 몇분이라도 있었다면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힘들 때마다 꺼내어 되뇔수 있는 좋은 기억이란 마음의 재산이기 때문이다.이주은 중 하루의 빡빡한 일과에 지쳐 어깨를 축 늘여놓고 집에 들어갑니다. 꽉 막힌 퇴근길. 답답한 전철. 수많은 타인들. 나의 고단한 몸과 마음이 초라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생각해보니 오늘 회사 동기가 사준 커피 한 잔이 떠오릅니다. 우연히 마주친 학교 선배가 밥을 사주신다고 하여 날짜를 잡기도 했습니다. 새로 장만한 손목시계가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네요.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하루가 사실은 굉장히 따뜻한 하루였던 것입니다. 힘들 때마다 되뇌일 수 있는 좋은 일상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내가 보내고 있는 하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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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_[아침]천상병감전녀 2015. 9. 9. 22:00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 http://www.podbbang.com/ch/9154 인생을 사는 방법은 네 가지이다.사는 것, 살아가는 것, 살아내는 것, 살아지는 것.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살아지는 것이 아닌, 살아 내는 것이 아닌 살아가고 사는 것이고 싶다. -이애경, 우리는 각기각색의 인생을 다양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애경씨가 본 인생을 사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요. 살아지는 것, 살아내는 것은 무엇이길래 그녀가 원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 살아지는 것은 그저 주어진 삶에 수동적으로 사는 태도, 살아내는 것은 타인과 소통하지 않고 경쟁하고 그들을 억누르고 사는 태도를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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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_[햇살에게]정호승감전녀 2015. 8. 24. 14:51
: https://itunes.apple.com/…/gamjeonnyeo-gamseon…/id980197704… : http://www.podbbang.com/ch/9154 당신, 참 좋다.정말 이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선물입니다.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난 아직도 먼지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어느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당신, 참 좋다. - 러브레터 읽어주는 남자 중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때에 한 사람이라도 이런 고백을 해주기만 한다면 참 마음이 따뜻해지죠. 그게 가슴 설레는 이성이든, 나의 모든 것을 함께한 친구든. 가끔은 이렇게 진심을 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마운 마음, 아끼는 마음을 과하지도 않게, 혹은 숨기는 것도 없이 말..